캐나다 명문대로 교환학생 갈 수 있는 한국 대학교 1부 토론토, 맥길, 브리티시 컬럼비아, 앨버타, 워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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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에 대한 기본 사항은 이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대학마다 어디로 교환학생을 갈 수 있는지에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이전에도 말했지만 대체로 대학교 수준 따라 교환학생을 갈 수 있는 대학교가 정해집니다. 다만 이게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서 의외의 대학교에서 독일 명문대와 교환학생협정을 맺고 있는 경우가 존재하므로 이에 대해 간략하게 적어보고자 합니다.

 

이는 대학 전체 단위에서 학부(Undergraduate) 정규 교환학생(최소 1학기) 기준이므로 대학원이나 어학연수, 특정 단과대에서만 교환 보내는 경우는 아래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캐나다도 대학 자체가 명문대라기보다는 학과에 따라서 우선순위가 나뉘는 경우가 많지만 독일과는 달리 전체적인 대학서열은 어느정도 잡혀있는 느낌입니다. 명문대 기준은 U15, 그리고 QS랭킹을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우선 3대 명문대인 토론토, 맥길, 브리티시 컬럼비아부터 QS 랭킹 순서대로 설명하겠습니다.

 

토론토 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

교환파견 대학교: 서울대, 카이스트,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출처: https://learningabroad.utoronto.ca/learning-abroad/experiences/?_sft_country=south-korea&_sft_program_type=study&_sfm_for_credit=Yes&_sfm_level_of_study=Undergrad

QS랭킹 21위, 노벨상 수상자 12명을 배출한 캐나다 최고 명문대학 중 하나입니다.

영국 옥스브리지와 비슷하게 각각의 칼리지의 연합대학 형식이며 각각의 칼리지에 속한 상태로 학과에 따로 다니는 형태입니다. 학과에 따른 소속의식이 강한 우리나라와는 좀 다른 형식이죠.

GPA 따기 상당히 힘든 학교로 유명해서 교환학생으로서 F만 안맞으면 된다는 마인드면 몰라도 교환을 미국, 캐나다 석박사 유학의 발판으로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토론토는 추천드리기 어렵습니다.

캐나다에 워낙 한국 유학생들이 많이 와서 한국 대학을 잘 알아서 그런진 몰라도 유명대학들과만 교환학생을 맺고 있습니다.

 

맥길 대학교(McGill University)

교환파견 대학교: 연세대, 고려대

출처: https://www.mcgill.ca/mcgillabroad/go-abroad/steps/destinations

QS랭킹 30위, 노벨상 수상자 12명을 배출한 캐나다 최고 명문대학 중 하나입니다. 현 트뤼도 총리도 이 대학교 출신이죠.

중국에서 유학생이 굉장히 많이 보내는 학교로 중국인 유학생만 총 2500명 가까이 있다고 합니다. 

퀘벡에 있긴 하지만 공식적인 학교, 수업언어는 영어입니다. 학점은 토론토에 비해서 유한 편이라고 합니다. 특히 최근에 급격하게 3.7 이상 비중이 늘었다고 하니 석박유학 생각하시면 좋은 선택지로 보입니다.

역시 토론토, UBC처럼 유명대학들과만 교환학생을 맺고 있습니다.

연세대의 경우 의치는 제외되며 건축, 음악 등도 약간의 전공제한이 있습니다. 서울대와는 경영대와만 교환협정을 맺고 있습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교환파견 대학교: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출처: https://global.ubc.ca/career/international-experiences/exchange/result?field_gg_program_country_select_value=South+Korea&field_pg_university_area_study_value=All&combine=&field_pg_university_lang_value=All

QS랭킹 34위, 노벨상 수상자 8명을 배출한 캐나다 최고 명문대학 중 하나입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많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총 65명).

비교적 학비가 저렴한 것으로 유명한데 사실 교환학생 입장에서는 고려할 만한 사항은 아니긴 합니다.

특이한 점은 그 어마어마한 캠퍼스 크기로 14제곱킬로미터로 그 크기로 유명한 서울대 캠퍼스의 3.5배 수준입니다.

다만 그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외진 곳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교통은 불편한 편입니다.

나머지 3대학과 마찬가지로 유명대학이랑만 교환협정을 맺고 있습니다. 성균관대의 경우 인문과학(Arts), 이과대(Science)만 교환갈 수 있는 것으로 되어있는데 성균관대에서 UBC로 갈 때는 학과 불문으로 되어있습니다.

 

앨버타 대학교(University of Alberta)

교환파견 대학교: 서울대, 연세대, 충남대

출처: https://www.ualberta.ca/international/go-abroad/programs/index.html

QS랭킹 111위, 노벨상 수상자 4명을 배출한 캐나다 명문대학 중 하나입니다. 

사실 공대로 유명한 워털루대학이 4위일 줄 알았는데 QS 랭킹 기준으로는 앨버타더라고요

학교 내부에 경전철이 지나가서 통학이 매우 편한 대학교로 유명합니다.

서울대, 연세대는 알겠는데 특이하게도 충남대도 교환대학입니다. 한양대의 경우 경영대만 상호교환하고 있습니다.

장학금 특히 성적에 따른 장학금을 많이 주는 걸로 유명하지만 교환학생 장학금이 풍부한지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워털루 대학교(University of Waterloo)

교환파견 대학교: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연세대, 이화여대

출처: https://uwaterloo-horizons.symplicity.com/?mode=list

QS랭킹 112위이며 공대로 매우 유명한 캐나다 명문대학 중 하나입니다. 

노벨상 배출자는 1명으로 적은 편인데 이는 역사가 최소 100년이 넘어가는 위 대학들과는 달리 이제 67년 된 나름 신생대학이라 그렇습니다.

종합대학이긴 하지만 카이스트+한양공대 비슷하게 공대, 특히 컴퓨터과학, 소프트웨어공학만 따지면 토론토대 이상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토론토+맥길+UBC+워털루 공대가 최상위 그룹인 느낌입니다.

컴퓨터과학, 소프트웨어공학이 특히 유명하지만 수학, 컴퓨터과학과 함께 공대 전반이 유명한 편입니 이 때문에 미국 실리콘 밸리 취업자가 미국 대학이외에 최초로 20위 안에 든 대학이기도 합니다.

역시 이공계 명문대 답게 서카포+연세와 모두 교환협정을 체결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워털루 대학의 경우 교환학교를 보여주는 웹에서 이전의 교환 경쟁률 및 그 결과에 따라 예상되는 경쟁률을 표시해 주는 데 한국 대학들 중 서울대, 연세대는 Ultra Competitive, 카이스트, 포항공대, 이화여대도 Very Competitive로 나와있었다는 점입니다.

일본 교토대, 도쿄공대보다도 서울대, 연세대는 경쟁률이 높았고 영국 UCL, KCL 경쟁률과 서울대, 연세대 경쟁률이 비슷하고 카이스트가 브리스톨이나 엑시터나 프랑스 낭테 대학교 보다도 높았다는 점에서 생각보다 한국도 나름 인기 교환처라는 걸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공계 위주 학교라 K-POP 주요 수요층인 여성이 위 3대학보다 유의미하게 적은 워털루라서 더 그렇게 느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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